自己紹介

わたしたち「こっぽんおり」は朝鮮学校と民族教育の発展をめざして京都・滋賀で活動しています。朝鮮学校に対するヘイトクライムや差別を許さない社会をつくるとともに、朝鮮学校をはじめとする外国人学校の実情と民族教育の大切さを日本社会に広める活動をしています。

こどもたちの学ぶ権利が国籍や民族性を理由にして奪われることがないよう、マイノリティが誇りをもってアイデンティティを育むことのできる教育環境を保障して、誰も排除されない社会をつくりたい。そんな思いで、民族教育の現場を支えている人たち、そこで学んでいる人たちと「ともに」民族教育の発展をめざしています。それは、社会の多様性を発展させ、人間の尊厳を認め合う社会をつくるためでもあります。

活動の背景、社会課題について

京都朝鮮第二初級学校は60年近い歴史をもつ民族学校で、これまで1300人以上の卒業生が巣立っていきました。京都府には小学校にあたる朝鮮初級学校が4校ありましたが、日本政府による制度差別、自治体助成金の削減、在日コリアンの世代進行や少子化の影響などで、学校運営を維持する財政がひっ迫したこともあり、現在は2校しかありません。通学距離が遠くなれば進学をあきらめざるをえない状況も生じます。
来年の創立60周年のお祝いを前にして、安全な校舎、こどもたちが安心して学べる環境を整備して、これから先の京都朝鮮第二初級学校の発展に寄与したいと思います。

学校施設環境改善の補助金からの除外

文部科学省によれば、日本の公立学校施設の多くは1970年代に建設されており老朽化が進んでいるため、2015年に「長寿命化計画」が策定されました。建物の耐用年数は、鉄筋コンクリート造で47年、鉄骨・その他造は34年、木造は22年で、従来は建築後40年程度で建て替えを進めていましたが、一斉更新のコストを抑えるため「長寿命化改修」に切り替えられたようです。

公立学校に対して、国は学校施設環境改善交付金として2分の1から3分の1の国庫補助金を支出する制度があり、地方自治体の校舎改修経費負担を軽減させています。
私立学校の耐震工事に対しては、国が3分の1の国庫補助、都道府県それぞれが3分の1から3分の2ていどの補助金を支出する制度を整備しています。
ところが朝鮮学校に対する国庫補助金は一切なく、すべての改修費用を自分たちで準備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必要なのは公的助成。待ったなしの状況を緊急支援！

2020年の夏に「こっぽんおり」は京都朝鮮第二初級学校と滋賀朝鮮初級学校の教室にクーラーを設置するクラウドファンディングを呼びかけました。これに応えて、日本全国そして韓国の1077人・団体の方々から824万5595円をご支援いただきました。
猛暑の中、ようやく多くの教室にクーラーを設置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まだ設置できていない教室は残っています）。あらためて深く感謝しています。

また、こどもたちの健康のため、保健室を運営する基金を「こっぽんおり」として独自につくり、多くのご支援をいただいているところです。
いずれも、こどもの学ぶ環境に欠かせないものですが、公的な助成金がまったくないうえ、学校の厳しい財政状況のなかで整備しきれないでいたところ、市民のサポートが手助けとなって実現できたことです。

どんな社会に生まれても、すべてのこどもは学ぶ権利を平等に持っています。
本来ならば朝鮮学校の校舎改修に公的助成を求めるのが筋なのですが、クーラーや保健室と同じく、その結果を待っていたのでは問題解決が先送りになるばかりです。
いま再び、いま三度のお願いですが、ひとり一人のお力を寄せていただきたくお願いいたします。

校舎改修について

超緊急事態のため、トイレ改修が先行してすすめられました。
雨の日は行くのが怖いと言うこどももいましたが、明るく綺麗なトイレになり、『本当に嬉しい』『良かった』と大喜びだそうです。
夏休み期間中に、防水設備改修（屋上改修、ハト被害対策、校舎塗装）、LEDライト設置工事を行います。

京都朝鮮第二初級学校と「こっぽんおり」紹介

京都朝鮮第二初級学校について　
コチラ ➡ https://www.kyotoche2.com/
“ウリハッキョ？　それは「夢」（クム）と「希望」（フィマン）、「未来」（ミレ）がたっぷり詰まっているよりどころ”

朝鮮学校と民族教育の発展をめざす会・京滋（こっぽんおり）について　
コチラ ➡ https://mezasuhakkyok.wixsite.com/website
“愛称の「こっぽんおり」には、朝鮮語の「つぼみ」「前途ある若者」という意味がこめられていて、目標に向かい常に成長しつづけたいという活動スタンスを表しています”

寄付金の使い道について

■超緊急事態のため先行着手
校舎トイレ改修　　７６５万円
▶1階（園児、来客者用）、 2階（小学生）

■夏休み中の緊急工事
防水設備改修　　２４３５万円
　▶屋上改修、ハト被害対策、校舎塗装
LEDライト設置　　３００万円

合計　　　　　　３５００万円

本当ならば工事費の全額を、せめて公的助成にあたる2分の1から3分の1を集めたいところですが、これまでの経験をもとに確実な目標を設定して、工事費用の10分の1をクラウドファンディングで集めたいと思います。これを上回り、公的助成に近づけていきたいという願いを持っています。それに向けて、さまざまな努力をしていきます。

みなさまのご支援と、情報を広げるご協力を切にお願いいたします。

안심하며 배울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시민의 손으로! 교또조선제2초급학교 건물 보수 긴급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점]

조선학교의 건물 수리에는 공적지원이 없습니다. 건물의 노후화로 더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시민의 힘을 더하여 수리 비용을 마련하여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싶습니다! 안전한 건물,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교토 아라시야마의 가까운 곳에 교토조선제2초급학교가 있습니다.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학습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건물 벽이나 복도에 빗물이 새어 나올 뿐만 아니라 태풍으로 깨진 창문으로 들어온 비둘기로 인한 피해 대책, 교실 바닥이나 문, 창문과 형광등 교체 등의 수리도 필요합니다. 화장실의 막혀버린 변기나 닫히지 않는 문때문에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참는 아이들도 있어서 펀딩 개시 전에 우선 화장실 공사를 했습니다. 이 화장실 수리 비용도 펀딩으로 모으고자 합니다. “아무리 재정이 힘들어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조선학교를 발전시키고 싶다!”라는 학교의 목소리를 들은 저희 ‘꽃봉오리’는 일본사회의 시민 여러분과 세계 시민 분들에게 학교 건물 수리를 위한 긴급 프로젝트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활동 및 단체 소개

저희 ‘꽃봉오리’는 조선학교와 민족교육의 발전을 목표로 교토와 시가에서 활동합니다. 조선학교를 향한 혐오범죄나 차별을 용인하지 않는 사회를 만듦과 동시에 조선학교를 비롯한 외국인 학교의 실정과 민족교육의 중요성을 일본사회에 전하는 활동을 합니다.

아이들의 배우는 권리가 국적이나 민족성을 이유로 빼앗기지 않도록 마이너리티가 자부심을 가지고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보장하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민족교육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 그곳에서 배우는 사람들과 ‘함께’ 민족교육의 발전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사회의 다양성을 발전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서로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활동배경, 사회적 과제에 대해

교토조선제2초급학교는 6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민족학교로 지금까지 13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교토부에는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조선초급학교가 4개교 있었지만 일본정부의 제도적 차별, 지자체의 보조금 삭감, 재일조선인의 세대변화와 저출산 영향 등으로 학교운영을 위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는 2개교만이 남아있습니다. 통학거리가 멀어지면 진학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생깁니다.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 아이들이 안심하며 배우는 환경으로 정비하여 앞으로의 교토조선제2초급학교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학교시설 환경 개선에는 보조금 지원에서 배제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일본의 공립학교 시설 대부분은 1970년대에 건설되어 노후화되었으므로 2015년에 학교건물 노후화 관리 대책이 수립되었습니다. 건물의 수명은 철근 콘크리트로 47년, 철골 및 기타는 34년, 목조는 22년으로 지금까지는 건축 후 40년 정도를 기준으로 재건축을 해 왔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학교건물을 보수 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공립학교는 국가로부터 학교시설 환경 개선 교부금으로 1/2에서 1/3의 국고보조금을 지급받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건물수리 경비를 충당합니다. 사립학교의 지진대비 공사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1/3의 보조금, 자치체에서 1/3 에서 2/3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학교에 대해서는 국고보조금은 전혀 없고 모든 수리 비용을 스스로 마련해야만 합니다.

꼭 필요한 공적조성. 절체절명의 상황을 긴급지원!

2020년 여름, ‘꽃봉오리’는 교토조선제2초급학교와 시가조선초급학교 교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에 일본과 한국에서 1077분과 단체가 824만 5595엔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폭염 가운데에서 그제서야 많은 교실에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설치되지 않은 교실이 남아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양호실을 운영하는 기금을 ‘꽃봉오리’가 독자적으로 만들어 많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아이들이 공부하는 환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공적 지원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학교의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지원으로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회에서 태어나더라도 모든 아이들은 배울 권리를 평등하게 지닙니다. 원래는 조선학교의 건물 수리에 공적지원을 요구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에어컨이나 양호실과 같이 그 결과를 기다리기만해서는 문제해결이 미루어질 뿐입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한 분 한 분이 힘을 더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건물 수리에 대해서

긴급히 화장실 수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비오는 날은 화장실 가기가 무섭다고 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밝고 깨끗한 화장실이 되어 “정말 기쁘다”, “다행이다”라며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방수설비 수리(옥상 수리, 비둘기 피해 대책, 건물 도장), LED전등 설치 공사를 실시합니다.

교또조선제2초급학교와 ‘꽃봉오리’ 소개

교또조선제2초급학교에 대하여
이쪽을 참조 https://www.kyotoche2.com/
“우리 학교? 그것은 꿈과 희망, 미래가 가득 담겨있는 마음의 쉼터”

조선학교와 민족교육 발전을 목표로 하는 모임 교토 시가 꽃봉오리에 대하여
이쪽을 참조 https://mezasuhakkyok.wixsite....
“애칭 ‘꽃봉오리’에는 우리말 ‘봉오리’ ‘희망에 가득 찬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세대’의 의미가 담겨 있어 목표를 향해 항상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활동자세를 나타냅니다”

기부금 사용처에 대하여

■비상사태를 위해 선행한 수리 비용
학교 화장실 수리 765만엔
1층 (유치원생, 손님용), 2층(초등학생)

■여름방학 중의 수리공사
방수설비 수리 2435만엔

■옥상 수리, 비둘기 피해대책, 건물 도장
LED전등 설치 300만엔

합계 3500만엔

가능하다면 공사비 전액, 적어도 공적지원에 해당하는 1/2에서 1/3을 모금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여 공사비용의 1/10을 펀딩으로 모금합니다. 이 이상으로 공적지원 가까이 모금하고 싶은 바램은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여러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지원과 함께 정보확산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